주말을 맞이하여 김해 천문대를 다녀왔습니다. 볼꺼리가 많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천문대를 갔는데, 가서 느낀건 엄청난 허무감...ㅠㅜ
줄을서서 기다려서 눈에보이지 않는 7000광년 떨어진 곳을 망원경으로 보았는데,
검은 우주속에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뭔가 색다른 걸 기대하고 들여다 본 저에게는 엄청난 허무감이 몰려왔습니다. 역시 무지의 산물인가 봅니다. ㅠㅜ
천체투영실에서는 아직 가을철 별자리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었는데, 페가수스, 안드로메다, 페가수스, 양자리, 물병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겨울철 별자리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좀더 있어야 내용이 바뀐다고 합니다. ㅠㅜ
추운 겨울 이지만, 시간날 때 한 번 가보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김해천문대 홈페이지 : http://astro.gsiseol.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