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version 1.02006. 4. 18. 22:01
올해가 결혼하기에 좋은 해라는 말에 많은 이들이 올해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내 주위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번 주말에도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창녕을 다녀왔다.
또 한 쌍의 총각, 처녀가 아저씨, 아줌마로 변신햇다. 맑고 화창한 날씨도 결혼식을 반겨주는 듯 햇다.
결혼식을 요즘 자주가게 되어서 느끼는데, 결혼식이 마치 잠시 사진찍고 밥먹으로 가는 것 같다. 새로운 부부의 탄생을 축하해주러 가는데 시간에 쫓기는 듯한 결혼식과 옆에 딸린 식당의 비싸고 맛없는 식사... 요즘 내가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느끼는 점이다.
  바쁜것만을 강조하는 시대다 보니 살아가면서 가장 큰 행사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결혼 마저도 형식만 중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사진만 찍고 밥먹고 헤어지는 것 보다는 다함께 모여서 여유를 가지고 축하해주는 그런 자리가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요즘도 의문이가지만 내 결혼식때는 좀더 여유롭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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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bo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