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version 0.22005. 10. 6. 21:30
어느덧 날씨도 싸늘한 가을 입니다.

어제는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갔습니다. 가만에(?) 가니 기억도 가물가물... 총쏘는 법도 까먹었습니다.
이른 새벽 독서를 마치고 예비군 훈련장을 향해 갔습니다.
가서 열심히 꿈나라를 헤매다가 점심을 먹고 자리에 누우니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이렇게 누워서 하늘을 바라 본 것도 정말 온랜만 인거 같습니다. 시간에 쫓기듯 살면서 회색인간들 처럼 바쁘세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고 있잖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10년저에 꿈꾸어 왔던 내모습은 이게 아닌데... 쩝...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같이 갔던 이들을 버려두고 (-_-;)소주 한 잔 먹으러 갔습니다. 잘 먹고 밤에 리포트 쓴다고 힘들었습니다.
나름데로 바빴던 한 주가 이렇게 지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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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obo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