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의지와 관계 없이 다양한 사기꾼을 만나게 된다. 직간접으로 경험한 유형을 정리해 보면
1. 경찰을 사칭한 사기 ( 유럽 )
길을 가다가 자칭경찰 이라는 남자가 마약을 찾는다며 가방 및 소지품 검사를 하려고 한다.
먼저 여권을 보자고 하는데 경찰 복장이 아니면 여권을 주면 안된다. 호텔에 두고 왔다고 하던지 복사본이 있으면 그 걸 보여 준다. 지갑 혹은 신용카드를 요구하거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면 사기꾼일 경우가 대부분 이다. 의심이 가면 경찰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해야한다. 그리고 바람 잡이를 통해 긴장을 풀게 하는 경우도 있다. 지갑과 여권은 절대 모르는 사람에게 주면 안된다.
[ 대비책 ]
- 경찰 복장을 하지 않았음에도 자꾸 신분증과 지갑을 요구하면, 호텔에 있다고 하고 함께 가자고 한다.
- 지갑, 여권은 남에게 주는게 아니다.
2. 자선 기부 사기 ( 유럽 )
소녀들이 와서, 자선단체 혹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하는데,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
1) 이 때, 사인을 하면, 여권도 보여 달라고 한다. 여권에 적힌 이름과 사인이 일치하면, 맨 마지막 칸에 자신들이 금액을 적고 달라고 한다.
2) 돈을 주지 않으면, 둘러 싸고는 주머니를 뒤져서 훔쳐간다.
3) 돈을 주려고 지갑을 꺼내면, 누군가 지갑을 훔쳐서 달아난다.
4) 휴대폰을 훔쳐 가면,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보이스 피싱을 시도한다.
본인 휴대폰으로 보이스 피싱을 시도하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높다. ㅠㅜ
[ 대비책 ]
- 사인은 함부로 해주는 것이 아닌다.
- Fake용으로 작은 가방을 몸에 걸고 다닌다. 물론 가방안에는 잡다한 종이나 기타 물품으로 시간을 끌 수 있게 한다.
- 절대 식당에서 휴대폰을 탁자위에 두고 식사하지 않는다.
- 모르는 사람이 오면 휴대폰 잘 챙기기.
3. 공항에서 물건 들어주기
- 공항에서는 절대 남의 물건을 대신 들어 주거나, 세관을 통과 해주면 안된다.
- 못돌아 오는 수가 있다.
4. 길가는데, 앞 사람이 지갑이나 현금 뭉치를 떨어뜨릴 때
- 즉시 피해야 한다.
- 이를 줍거나, 자리를 바로 이동하지 않는 경우, 어디서 목격자가 나타나 지갑에서 돈을 훔쳤다거나, 현금 뭉치가 2개 였다고 하면서, 금품을 요구한다.
5. 모르는 사람이 먹는 걸 줄때
- 해외에서는 절때 남이 주는걸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 특히 음료수. 개봉 하지 않는 것이라도 위험하니, 몸이 안좋다던가 하면서 먹지 않는게 제일 좋다.
6. 공짜는 없다.
- 갑자기 친절한 남자(?)는 주의해야 한다. 한 번 보고 지나가는 여행객에게 아무 이유 없이 친절한 사람은 없다.
-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